영업이 실패할 때 가장 많이 하는 변명 3가지

 영업에게 사연 없는 딜, 사연없는 고객은 없습니다. 영업은 다른 어떤 조직보다 정말 엄청난 노력을 합니다. 왜냐하면 영업의 책임이란 무한대 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수고와 노력때문에 좋을때는 연봉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늘 그럴수는 없는일. 돌아보니 실패도 많이하고, 변명도 많이 했습니다. 그때의 매니져 분들께 그리고 여러분들께 죄송했습니다.


영업으로 제가 했던 가장 흔한 변명 몇가지만 모아 봤습니다.

첫번째, 자주하는 변명은 가격 때문에 졌습니다!! 큰 딜일수록 제안 가격은 싯가에 가깝습니다. 비용 구조도 복잡하고 위닝프라이스를 정한다는 것은 엄청난 노력, 인내, 협업 그리고 전략도 필요합니다. 고객의 예산범위, 경쟁사의 가격, 인건비, 기존 인프라 매몰비, 사용비, 라이센스 등등 변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모든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가 힘듭니다. 뭐가 되었든 영업의 변명의 1순위는 가격입니다.

두번째, 자주하는 변명은 기능이 없어서 졌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기능이 없다. 경쟁사는 이런 기능이 있는데 우리는 없다. 한국어 지원이 안된다. 리젼 지원이 안된다. 예전에 이런거 쓰시던 고객이라 이게 꼭 필요하다. ㅎㅎㅎ 그래서 딜에서 졌을때 두번째 자주하는 변명은 기능이었습니다.

세번째, 자주하는 변명은 파트너 때문에 졌습니다!!
파트너가 기술지원을 못한다. 파트너가 치팅했다. 파트너 인력이 없다. 파트너가 고객커버를 못한다. 파트너 분들 정말 죄송했습니다. 저의 변명의 재료 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보니 왜 딜을 이겼는지 보다는 했던 변명들만 많이 생각이 납니다. 그만큼 딜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것은 아닌가 하고 스스로 또 변명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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